#283 장애이해:문밖에아직도사자가있다

↓ 녹음도서  

 

 

#설정집

1. 초록이의 바탕이 된 캐릭터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4)」의 주인공 조제이다.
2. 책을 좋아하는 초록이의 설정은 W,  최근에 좋아하는 책은 「바다 속 친구들(웅진닷컴)」,「웅진 세밀화 동물도감(호박꽃)」, 「109마리 동물 마라톤(주니어김영사)」 도감류 시리즈를 좋아한다.
3. 쇼츠를 좋아하는 초록이의 설정은 H, 집에서 밥먹고 숙제한 다음에 태블릿으로 유튜브 영상을 몇 시간(?) 동안 본다고 한다.
4. 살아남기 시리즈를 좋아하는 초록이의 설정은 나, 초딩때 처음으로 내 돈 주고 산 책이 「로빈슨 크루소 따라잡기(뜨인돌)」이였던거 같다. 노빈손 어드벤처 시리즈를 좋아함.
5. 빨강 사자의 역할인 T의 울고 웃는 이유. 우는 소리는 고래밥을 가리켰는데 5개 밖에 안 준게 서러워서, 웃는 소리는 자전거 타기 하기 전에 신나서.
6. 앞부분에 나오는 물소리는 T가 양치하기 전 사용한 숟가락과 포크를 설거지하는 소리
7. S의 목소리는 원래 파랑이 같고, D의 목소리는 원래 노랑이 같다. 내가 연기 제일 못한거 같다.
8. 중간에 몬스터를 선택한 건 S, 이탈리안 브레인롯 150개 퀴즈의 답을 모두 알고 있다. 이탈리안 브레인롯 이게 왜 유행인지 1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개열받는다. 하하.
9. 그릴 때 사용한 기기와 앱은 아이패드 프로와 프로크리에이트, D와 S는 펜슬로 그림을 그리는 걸 매우 재밌어 했다.
10. 이 책은 주제는 용기! 파랑이가 '두려움에 맞서 싸우는 용기', 노랑이가 '두려움에게서 피해가는 용기'를 나타낸다면, 초록이는 '두려움을 들여다보는 용기'를 나타낸다. 
11. 초록이가 관찰하기를 좋아하는 설정은 행동분석. 학생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긴 시간을 살펴보고 기록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12. '바다'는 '내일은 오늘보다 더 즐거운 일이 생길 거라는 막연한 믿음(아님 말구~)'를 나타낸다.
13. 이 책을 쓴 동기는 「팀 쓰리」, 보드게임을 하기 전 빌드업하는 책이 필요했는데 등장인물이 두명이여서.
14. 뭐 출판한 책은 아니지만, 그림책을 만들어보니.. 글을 최소화하고 그림으로 전달하려는 의미를 대부분을 표현한 작가님들이 대단해 보인다. 난 글을 너무 많이 쓴 거 같다.
15. 재밌었다.

#284 장애이해:팀쓰리보드게임설명서

#281 독후활동:공식+도서=문밖에사자가있다/문밖에여전히사자가있다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할머니의 유모차에 의지하며

세상에 대한 두려움으로

얼굴을 끝까지 가리며 다닌 조제가

 

츠네오를 만나면서

세상에 얼굴을 조금씩 드러낼 때,

 

세상에서 가장 무서워하는

호랑이와 대면할 때,

 

기꺼이 스스로 깊은 바다로

다시 돌아가는 것을 선택할 때,

 

자신의 두려움을 인정하고 

넘어서는 사람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그런지

주변에 소중한 사람이 

모두 사라진 이후에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상을 반복하며

혼자서도 잘 담담히 살아나갈 것 같아

결말이 그렇게 슬프지만은 않았던 것 같다.

 

우리 반 아이들도 

살면서 크고 작은 두려움을 

마주하게 될텐데...

 

그땐!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고,

지루한 하루더라도 덤덤히 살아가보자~

 

그럼 재밌는 날도 가끔 찾아올거야!

🌞 🌞 🌞 🌞 🌞

 

 

 

#잠이늘었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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