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장애이해교육:더하기신문(시각장애)
두 번째로 발행한 더하기신문.
시각장애에 관한 내용을 주제로 넣었고,
저 때가 펭수 구독자가 3만명을 넘을 때인가. 그랬는데
내가 펭수에 빠져있어서 펭수를 주인공으로 기사를 구성해보았다.
그런데 저때 펭수를 아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지금이 더 시기가 적절한 것 같네.
2학기 장애이해주간이 한글날이랑 비슷한 시기여서
내가 좋아하는 세종대왕도 넣고. 쓰다 보니 웹툰도 넣고
'조선왕조실톡' 형식으로 뒷면을 꾸며보았다.
1학기와 달리 하나의 장애영역을 정해서 쭉 쓰니까
전체적으로 신문 내용도 유기적이고 구성도 훨씬 깔끔해진 것 같아 지난번 보다 맘에 든다.ㅎㅎ
더하기신문 마무리 활동으로 비밀 복주머니 활동도 만들어서 점자쓰기 활동도 간단히 해보았는데,
진짜처럼 해야된다는 강박(?)이 있어서 진짜 엘레베이터 버튼을 구매하려 폭풍검색.
주문 후 택배가 왔는데 같은 층 버튼이 여러 개 중복해서 와 당황한게 기억이 남는다.
미리미리 준비를 했어야 하는데 이놈의 벼락치기 병이. 또 도져서 주문실수를 했나.ㅋㅋ
또 이번 장애이해주간이 시각장애이니만큼 시각장애인들이 즐길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를
각 반에서 시청하도록 통합학급 선생님께 안내해드렸다.
중간에 5분정도 집중해서 보게되는 노래방씬이 있는데ㅋㅋ 일부러 화면이 안나오고 소리만 나오게
편집을 해서 사용했다. 5분정도로 전맹을 가진 시각장애인분이 갖는 불편함을 이해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두 뭐..
영화자체가 재밌어서 사랑의가위바위보는 적극 추천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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