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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시계:시계일주(月:짧은바늘)수학/시계일주 2021. 1. 21. 15:00
지각의 이유
[지각?]
😑 안녕하세ㅇ여↗
👿 왜 늦었어?
🙄 ?
👿 M, 맨날 이렇게 10분씩 늦네?
이렇게 너 늦게 오면 쉬는 시간도
줄어들고, 너땜에 H도 공부를
시작 못하잖아아아아~
10분씩~ 매번 또 지각할거야?
🙄 ??
👿 엉?
🙄 ???
👿 M, 지각이 뭔지는 알고 있어?
🙄 몰라여
🥵 ??!!
[선택과 집중]
나는 사실 한번 시계를 가르치다 망한적이 있다.
교과서대로 지도서보고 했는데 잘 안되더라고.
그래서 곰곰히 생각해본 결론은.
시계는 아이들이 보기에 하나의 커다란 이미지인데
'시'를 읽기 위해 필요한 짧은바늘과 숫자판.
'분'을 읽기 위해 필요한 긴바늘과 바깥점을
나누어 보는게 어려웠던 것 같다.
'선택적 주의집중'이 어려운거지.
그래서 나는 시계를 '시'와 '분'으로
분리해서 나의 방식으로 가르치기로 했다.
[땡!]
'시'를 읽는 법은 어렵지 않다.
짧은 바늘이 가리키는 숫자에
'시'를 붙여 읽으면 되니까..
하지만 짧은 바늘이 두 숫자 사이에 있으면
아이들은 두 숫자에서 고민하다 찍기 시작한다.
이럴때 필요한 건 관찰력!
짧은바늘을 움직이는 중
어느 순간, '땡'소리를 내며!
시계교구의 빨간 숫자가
바뀌는지 집중해보자.
짧은 바늘이 숫자의 중앙에 맞닿는 순간
'땡!' 하고 숫자가 바뀐다.
"시계가 움직입니다.
12시, 12시, 12시..
(짧은바늘을 12에서 1로 움직이며)
어? 바늘이 12와 1 사이에 왔네.
그러면 지금은 12시일까. 1시일까?"
"맞아, 아직 12시! 아직 '땡!' 1시가 아니잖아."
땡! 땡! 청각적단서를 사용해보자~ [월요일 숙제]
"오늘 우리가 배운건 짧은바늘과 숫자판!
이 두 개를 조합하면 몇 시인지 알 수가 있지!
짧은바늘이 두 숫자 사이에 있을때는
어떤 숫자가 땡! 쳤는지 상상해봐."
"이 작은 시계는 선물~"
"집에서 매일 연습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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