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 AAC:ㅈ1금,나중

칭찬은 고래를 춤추게 하고, 텐텐은 J를 춤추게 한다.

 

[지금,나중]

17년인가? 18년인가? 국특원 AAC연수를 듣는 여러 자료를 소개 받았다.

연수 중 자료를 사진으로 찍어 기록해 두었는데,

그 중에 하나인 지금, 나중판이다.

 

원래의 용도는 지금의 일을 마치고

다음에 할 일을 학생에게 시각적으로 제시하는 판!

 

2줄시간표는 하루 전반에 대한 일과를 보여준다면,

지금,나중판은 하루를 더 잘게 쪼개 바로 뒤의 상황을 보여주는 차이가 있다.

 

나는 이를 약간 변형해 나중에 일어날 일을 강화제로만

구성해 우리반 J의 강화판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금, 나중판의 장점은 활동 중간에 집중력이 저하된 상황에서

동기부여를 해 수업이 잘 굴러가도록 윤활유같은 역할을 한다는 점과,

강화제를 교사가 일방적으로 지정하여 주는 게 아니라,

학생이 원하는 강화물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준비물]

• 러닝리소스 Place Value Tabletop Pocket Chart

• 지금, 나중 판

• 벨크로테이프

• AAC카드

 

-기성제품 외에 탁상달력을 재구성해 사용할 수도 있지만, 난 AAC카드가 커서 러닝리소스 제품을 사용했다.

-원래 용도는 자릿값을 표현하는 도구인데, AAC카드를 정리하기도 아동에게 보여주기도 좋다.

-수업 중 아동에게 보이긴 하지만 손이 닿지 않게 배치해 놓는다.

 

 

 

 

[활동순서]

 

(1) 교사가 지금 해야 하는 활동을 지금 칸에 붙인 뒤, 아동에게 설명한다. (2) 아동이 스스로 원하는 강화제를 나중칸에 붙인다. (3) 과제 성공시 나중 칸의 카드를 아동에게 준다. (4) 카드와 강화물을 교환한다.

 

-앞면에는 지금,나중판을 뒷면에는 AAC카드를 배치한다.

-뒷면을 반으로 나눠서 A영역에 활동카드, B영역에 강화물카드를 배치하면 구분하기 쉽다.

-A영역의 활동카드는 학생이 직접 해당 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으로 하자.

-처음 해당 활동을 연습할 경우, 교사가 지금칸에 A카드 나중칸에 B카드를 모두 붙여 제시한 뒤 설명한다.

  "J야, 우리는 지금 A활동을 할건데, 정해진 시간안에 활동을 마치면 B를 줄거야! 잘할 수 있지?"

-활동이 익숙해진 후, 강화물 선택 역할을 교사에서 아동으로 이동한다.

 

 

 

[예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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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1금,나중.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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